[중앙뉴스=장은설 기자] 준플레이오프 1차전 LG 13-4로 '선방'

 

▲     사진= 연합뉴스

 

 

LG 트윈스가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NC다이노스를 13-4로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LG는 5전3선승제의 시리즈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장식했다.

 

LG는 초반부터 NC를 무섭게 몰아붙였다. 선두타자 정성훈의 2루타에 이어 박용택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이병규가 2루타를 때려내 2-0으로 만들었다.

 

이어 최경철이 테드 웨버를 상대로 스리런포를 터뜨려 6-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NC는 2회말 나성범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5회  박용택의 솔로 홈런까지 덤으로 LG는 승리를 향해 더욱 가까워졌다. 

 

선두를 지킨던 LG가 8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박용택이 적시타와 상대중견수 이종욱의 실책으로 11-2를 만들었다.

 

8회말 테임즈의 1타점 적시타, 9회말 이호준의 솔로홈런만을 더하며 13-4로 경기는 끝났다.

 

한편 LG와 NC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은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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