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G조

[중앙뉴스=김종호기자] 한국이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 추첨에서 쿠웨이트, 레바논과 한 조가 됐다.

 

▲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조 추첨 편성표

 

한국은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실시한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쿠웨이트·레바논·미얀마·라오스와 함께 G조에 편성됐다.

 

북한은 우즈베키스탄, 바레인과 함께 H조로 들어갔고 일본은 시리아, 아프가니스탄과 함께 E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최종 3차 예선 진출(12개국)을 위해 6월부터 내년 3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A~H조 1위 8팀과 2위 중 상위 4팀 등 12개 팀이 최종 예선에 나간다.

 

6팀씩 구성된 최종 예선 A, B 두개 조에서는 1·2위가 월드컵에 직행하고, 3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톱시드를 받은 한국은 6월 11일 열리는 1라운드에서는 휴식을 취한다. 한국은 6월16일 미얀마 원정을 시작으로 9월 3일 라오스(홈), 9월 8일 레바논(원정), 10월 8일 쿠웨이트(원정), 11월 12일 미얀마(홈), 11월 17일 라오스(원정), 내년 3월 24일 레바논(홈), 3월 29일 쿠웨이트(홈)와 차례로 맞붙는다.

 

■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편성

 

▲A조: UAE, 사우디아라비아, 팔레스타인, 동티모르, 말레이시아

 

▲B조: 호주, 요르단,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방글라데시

 

▲C조: 중국, 카타르, 몰디브, 부탄, 홍콩

 

▲D조: 이란, 오만, 인도, 투르크메니스탄, 괌

 

▲E조: 일본,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싱가포르, 캄보디아

 

▲F조: 이라크,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G조: 한국, 쿠웨이트, 레바논, 미얀마, 라오스

 

▲H조: 우즈베키스탄, 바레인, 필리핀, 북한, 예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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