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종호기자] 전 세계 젊은 억만장자 상위 10명의 과반은 IT 기업을 창업한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정보업체인 웰스엑스(Wealth-X)의 집계에 따르면 35세 미만 억만장자 상위 10명 명단에 페이스북 공동창업자 3명과 숙박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 창업자 3명 등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다.

 

▲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이 가운데 가장 부유한 억만장자는 페이스북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였다. 저커버그의 재산은 총 416억 달러(약 49조2천54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페이스북 공동창업자인 더스틴 모스코비츠(93억 달러)와 에드와도 새버린(53억 달러)은 각각 2위와 4위를 차지했다. 여성 억만장자로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의 최대주주인 양후이옌이 59억 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SNS 스냅챗의 에번 스피걸 CEO는 25세의 나이로 19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해 상위 20명 가운데 최연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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