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에서 최 대표는 그 동안 김해 갑 지역구 국회의원 무소속 출마후보로 거론돼 왔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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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뉴스=박광식기자)최대환 (52,무소속)김해희망포럼 상임대표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 선언과함께 기자회견을 가졌다.

 

7일 오전 11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 대표는 그 동안 김해 갑 지역구 국회의원 무소속 출마후보로 거론돼 왔던 인물이다.

 

그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김해시 갑 지역구에서 예비후보로 활동해 왔으나 제1야당인 새정연 공천을 받지 못했다.

 

그는 개인적인 정치적 소신을 피부로 느껴왔던 김해시의 진정한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는 정치적 소신을 밝히는 강한 메시지를 담은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지금까지 제1야당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원칙과 상식’이라는 정치철학을 개선하기는 커녕 패권적인 당 운영으로 지지자들을 떠나게 만들어 버렸다며 한편으로는 수권정당이라는 존재감은 조금도 찾아보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고 항변했다.

 

특히 그는 지난 6.4지방선거 때 펼쳐진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무공천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이 엎어버리는 부도덕성에 더 이상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당과는 정치적 미래를 도저히 찾을 수 없다는 판단이 있어 탈당하고 현재 당적 없이 내년 4월 총선을 준비해 왔었다는 것.

 

그러나 지금부터 그는 자신의 정치적 기득권을 내려 놓겠다는 뜻과 함께 현재 흩어진 53만 김해시민들이 한데 모은 통큰 화합, 통합의 김해라는 새로운 정치실험을 위해 자신의 한 몸을 불태워 편 가름의 정치시대를 김해에서 종식시키는 일에 남은 열정을 다 바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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