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어제보다도 더 포근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 대전 15℃, 광주·대구 17℃ 등 전국이 9~17℃의 분포로 어제보다 크게 높겠다.     © 중앙뉴스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낮 동안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 나겠다.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일본 큐슈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밝혔다.

 

영서지역으로 구름 많은 가운데,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전국에서 ‘보통’ 단계를 보이다가 오후에는 중국으로부터 대기오염물질이 다소 유입되면서 중부지방은 ‘한때 나쁨’, 남부지방은 ‘보통’ 단계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출퇴근길 옷차림에 신경써야한다.

 

기상청은 오늘 강원영서에 새벽 한때 비나 눈이 조금 오겠고, 서울과 경기도는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 있겠다고 에보했다. 7시 현재 강원영동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오전까지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내일(4일·금)은 점차 흐려져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중부지방은 토요일(5일)까지, 남부지방은 일요일(6일) 오전까지 이어진 뒤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은 조금 더 올라서 아침에 서울 7도, 부산 10도로 시작하겠고, 낮 동안 서울 15도, 대구 17도 등 4월 초순의 기온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최고 3.0m로 다소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모레까지 서해상에는 짙은 안개도 예상된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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