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만여개 지점 4만개 이상의 ATM 기기서…입금까지 가능

[중앙뉴스=김종호기자] '삼성 페이'의 ATM 서비스가 총 5개 은행으로 확대되며 입금 서비스도 추가된다.

 

▲ '삼성페이'의 ATM(Automatic Teller’s Machine, 자동금융거래단말기)서비스가 총 5개 은행으로 확대되며 입금 서비스도 추가된다.    

 

삼성전자는 우리은행 출금만 가능했던 삼성페이의 ATM 서비스가 우리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농협은행 및 지역 농·축협 포함), 신한은행의 1만여 개 지점에 비치된 4만여 개 ATM 기기에서 사용 가능해졌다고 14일 밝혔다.

 

삼성페이 ATM 서비스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해당 은행 계좌를 최초 등록한 뒤 지문인식이나 비밀번호 등 간단한 보안 정보 입력만 하면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의 계좌 기반 결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계좌 기반 결제는 삼성페이에 금융 계좌만 등록해 놓으면 별도의 체크 카드 없이 바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제 플라스틱 카드 없이 삼성페이만으로 일상 생활 속 결제는 물론 은행 ATM 입출금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의 편익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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