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박미화기자] 지난 1994년 중국 장춘시와 울산시가 형제도시가 된 이후, 문화 예술분야는 국경 없는 공통언어로서 양 도시 간 교류의 견인차 역할을 착실히 해 오고 있다.


울산시는 한국미술협회 울산시지회(회장 최명영)가 오는 27일부터 8월 1일(6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4전시장에서 ‘제21회 한중 미술교류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전에는 울산미술협회가 출품한 200여 점, 장춘시 서예미술원이 출품한 50여 점 등 총 250여 점이 전시된다.


박해운 문화예술과장은 “자매결연도시인 장춘시와 울산시의 다양한 교류활동 중 21회째 계속되고 있는 한·중 미술교류전을 통해 울산과 중국 장춘의 수작들을 많은 시민이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고, 양 도시 간 미술인들의 교류를 돈독히 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데 매우 중요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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