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와 김세영이 올림픽 여자골프 첫날 경기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금메달 사냥에 나섰다.     © 중앙뉴스

 

우리나라 여자 골프 국가대표 박인비와 김세영이 올림픽 여자골프 첫날 경기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금메달 사냥에 나섰다.

 

1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천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첫날 1라운드에서 박인비와 김세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쳐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박인비 선수는 10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순식간에 5언더파까지 타수를 줄였고, 12번 홀에서는 10m 장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해 박수를 받는 등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박인비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한 김세영 역시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특히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깔끔한 마무리를 보여줬고, 첫번째 주자로 나섰던 전인지 선수는 공동 19위를, 양희영 선수는 공동 39위를 기록했다.

 

골프 2라운드는 양희영이 18일 오후 8시41분에 경기를 시작하고 김세영이 오후 9시03분, 전인지는 오후 9시47분에 각각 1번 홀을 출발한다.박인비는 오후 10시58분에 2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news@eja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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