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요일(20일)인 오늘은 점차 구름이 많아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 중앙뉴스

 

중앙뉴스/윤장섭 기자/ 목요일(20일)인 오늘은 점차 구름이 많아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우리나라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겠지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지역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으로 낮부터 비가 내리겠고, 비는 내일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강수량은 5~20mm이다.

 

동해안지역은 비가 내리면서 종일 선선하겠지만,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낮기온이 예년 이맘때 수준을 크게 웃돌면서 따뜻하겠다.

 

오전 출근길 아침 기온은 서울이 13도로 어제보다 쌀쌀하겠다. 이어 대전 12도, 대구 12도, 부산 17도, 광주 14도, 울산 17도, 포항 15도, 제주 18도 등이며 낮 예상 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5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광주 25도, 울산 24도, 포항 23도, 제주 23도 등이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오전까지 중서부와 전북지역은 대기 정체로 인해 일시적으로 농도가 짙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에는 짙은 안개가 깔리면서 가시거리가 100m 안팎으로 짧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오늘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다며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먼바다를 중심으로 강풍이 불면서 파고도 최대 4m로 높아지겠다. 내일 오후부터는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다.  

 

당분간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2~7℃가량 높은 분포를 보이겠고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으로는 비가 내리는 날이 많겠다. 일요일(23일)에는 전국 곳곳으로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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