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윤장섭 기자/새누리당의 새 당명인‘자유한국당’ 로고가 오늘 공개됐다.

 

▲ 새누리당의 새 당명인‘자유한국당’ 로고가 오늘 공개됐다.     © 중앙뉴스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변경한 새누리당은 당명을 짙은 남색을 사용했고 로고는 휘감아 오르는 불꽃의 모양을 형상화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당명과 로고를 확정했다.

 

새 당명의 약칭은 '한국당'으로 쓰기로 했다. 자유한국당은 횃불의 역동성을 표현하기 위해 당 색은 붉은색을 계속 사용한다. 붉은색 당명은 다른 정당들이 원색계열을 선점하고 있어 변경할만한 색이 없는 점도 고려됐다.

 

로고에 사용되는 당명은 짙은 남색을 사용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새 당명과 관련, "'자유'는 보수 가치 이념의 대표적 단어이기 때문에 넣었고, ‘한국당’은 예전 YS 시절 ‘신한국당’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활용했기 때문에 이름이 낯설지 않을 것"이라며 "새누리당이 새롭게 거듭 태어나기 위한 몸부림, 쇄신과 혁신의 모습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1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열고 당명 개정안을 상정한다. 당명개정안이 통과되면 새누리당은 2012년 2월 이후 만 5년만에‘자유한국당’으로 이름을 바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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