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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뉴스=박광식기자)=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윤중한)는 기차를 타고 원동 매화축제를 찾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주말(토·일) 원동역 정차열차를 평시 19회에서 13회(상행 7회 하행 6회) 추가한 총 32회 정차한다.
원동매화 개화기간 동안 원동역 매표창구를 확대 운영하고 승강장 안내 지원인력을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며 고객 편의를 위한 임시 화장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원동역 광장에 이동식 편의점과 푸드트럭을 운영하며 여성 전용 임시 화장실 12동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양산시는 원동매화축제일(3.18~19일) 원동역을 통해 축제장을 방문하는 여행객을 위해 원동역에서 축제장(영포리)까지 무료셔틀버스를 상시 운행(1일 5대)하고 문화공연(풍물놀이 음악회 등)도 시행할 예정이다.
원동역 일원은 만개한 매화꽃과 기차의 절묘한 어울림이 일품이라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찾을 만큼 출사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기차여행이 인기 있는 이유는 부산 부전역에서 원동역까지 열차로 약30분 거리에 있고 이동 중 열차 차창 밖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경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장거리 고객을 대상으로 원동매화축제 자유여행 “KTX 봄꽃여행 상품을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3.9~3.28일까지이며 상품 구성은 KTX와 무궁화호 왕복 당일 상품으로 KTX 운임을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수 있다.
(KTX 봄꽃여행 상품)
하행 : 서울역(KTX 06:00 출발) → 부산역(08:37 도착) → 부산역(무궁화로 환승 09:17출발) → 원동역(09:50 도착)
상행:원동역(무궁화호 16:10 출발)→부산역(16:42 도착)→부산역(KTX 환승 17:00)→용산역(19:39 도착)
기차여행 관련 문의는 부산역 여행센터(051-440-2504)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로 문의하면 된다.
윤중한 본부장은 매화꽃과 기차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국내 최고의 봄꽃 명소로 발돋움한 원동역으로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기차여행의 묘미와 향긋한 봄 기운을 만끽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