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기온 15도..전국 대체로 맑아

[중앙뉴스=최지영 기자] 10일(금) 오늘은 전날까지 이어진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따듯한 봄 날씨가 시작되겠다.

 

▲ 꽃샘추위 물러가고 다가온 따뜻한 봄 날씨     © 연합뉴스

 

기상청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오전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도, 춘천 -5도, 강릉 2도, 대전 -1도, 대구 0도, 광주 0도, 부산 3도, 제주 6도 등이며 낮 최고 기온은 9도에서 15도로 전날보다 기온이 크게 오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는 0.5~2.0m로 일겠다.

 

기상청은 “해안과 내륙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원도 일부와 경상도, 전남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 할 것으로 보여 산불이나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 ‘보통’수준이 예상 되지만 오전에 일시적으로 수도권, 강원 영서, 충북, 전북지역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도 있다.

 

11일(토) 주말인 내일은 평년기온을 웃돌며 포근하고,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차차 많아지겠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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