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김천이 딱 좋아!

[중앙뉴스=정태하 기자] 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서울시민과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12<기차로 떠나는 김천시 귀농·귀촌 체험투어>과정을 개설하고 25~26  양일간 교육생 50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현장체험 투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과정은 코레일과 협의하여 기차 한 량을 임대하고 서울역에서부터 김천역까지 객차 내에서 담당 공무원 및 연암대 채상헌 교수의 귀농·귀촌 교육으로 시작되었으며, 김천역에 내린 후에는 단체 버스로 환승하여 김천시 귀농·귀촌 선도 농가(포도, 버섯, 딸기, 시설채소 , 된장 가공 등)를 투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김천시 직지사와 청암사를 돌아보며 지역의 다양한 문화와 음식체험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문화탐방 시간도 가졌는데, 이 날 김천시 선배 귀농인들이 시원한 오미자즙과 다과를 준비하여 지역을 찾은 예비 귀농인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귀농·귀촌 즉문즉답> 시간을 마련하여 김인철 농촌지도과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 교수 그리고 선배 농가로부터 생생한 사례를 통해 막막했던 귀농·귀촌에 대한 궁금증 해소할 수 있게 하였고, 도시에서의 경험이 농촌분야 창업 아이디어로 접목할 수 있는 길도 제시하여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이날 교육생들은 알찬 프로그램 운영으로 그동안 궁금했던 귀농·귀촌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열정적으로 임해주신 관련 공무원들과 김천시귀농연합회(회장 이응재) 회원들의 수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전인진 소장은 이번 현장교육이 귀농귀촌 희망인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김천시에서지속적인 귀농·귀촌 교육 및 정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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