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호 태풍 ’메아리’의 영향권에 드는 지역부터 경찰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경찰청은 25일 태풍 메아리 관련 대비에 만전을 기하라는 내용의 경찰청장 명의 공문을 각 지방 경찰청에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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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각 지역 경찰은 기상청의 주의보 및 경보 발령 3시간 전부터 지휘관 및 경비·교통·생활안전 기능 참모 등을 중심으로 비상 근무에 들어간다.

경찰은 재난상황실 또는 치안상황실을 중심으로 재난대비 체제를 구축하고 재난관리부대의 장비를 점검해 출동 태세를 확립하기로 했다.

경찰은 순찰 활동을 강화해 지역 피해를 최소화하고 특이 사항에 대한 보고 강도도 높일 계획이다.

경찰은 26일 오전 10시 경찰청 경비국장 주재로 각 지방청 경비과장 화상회의를 진행하며 태풍이 빠져나갈 때까지 오후 5시, 오후 11시, 오전 5시 등 하루 3차례에 걸쳐 전국적인 상황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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