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 롯데케미칼, ‘ESG 경영’ 정보량 가장 많아…포스코케미칼 ‘가장 적어’
[빅데이터 분석] 롯데케미칼, ‘ESG 경영’ 정보량 가장 많아…포스코케미칼 ‘가장 적어’
  • 김상미 기자
  • 승인 2020.12.17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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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국내 4개 주요 화학회사 분석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2만개 사이트 대상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전경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전경 (사진=롯데케미칼)

[중앙뉴스=김상미 기자] ESG 경영에 정보량이 가장 많은 업체는 국내 주요 화학기업 중 롯데케미칼인 것으로 나타났다.

‘ESG’란 환경보호·사회공헌·지배구조를 나타내는 말로 기업이 자원 재활용 등 환경 보호에 앞장섬과 동시에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지배구조 확립 등을 실천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경영이념이다. ESG 경영은 미국이나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에서는 기업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7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국내 4개 주요 화학기업를 대상으로 1~11개월간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에서 ‘'ESG 경영’ 키워드가 들어간 총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국내 4개 주요 화학회사 ESG경영 관심도 비교 (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국내 4개 주요 화학회사 ESG경영 관심도 비교 (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분석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롯데케미칼 ▲SK케미칼 ▲한화솔루션 ▲포스코케미칼 등이다. 연구소 측에 따르면, 검색시 ‘ESG 경영’이란 키워드로 검색했기 때문에 ‘ESG’ 채권 발행, ‘ESG 리더십’등과 같이 ‘경영’이란 단어가 빠진 키워드는 검색 결과에서 포함되지 않았다고 연구소 측은 밝혔다.

분석 결과 롯데케미칼이 1559건으로 가장 많은 정보량을 기록,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녹색경영 방침에 따라 ‘에너지·온실가스 워크숍’을 열고 전사적 문화로 확산시키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3대 중점 실천과제로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 구축·친환경 패키징 확대·식품 폐기물 감축을 꼽았다.

이어 SK케미칼이 994건으로 뒤를 이었다. SK케미칼의 경우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듯, 기존 종이 재질보다 물에 강하고 내구성이 우수하면서도 플라스틱 쓰레기 걱정이 없는 PLA 필름을 개발하는 등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3위는 김동관 부사장의 한화솔루션이었으며 662건이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3월 이사회에서 친환경 제품·솔루션 개발을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했으며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기술에 약 300억원을 투자했다.

포스코케미칼은 489건으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올 12월 설립되었기 때문에 이번 조사에서는 제외됐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한 관계자는 “우리 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면서도 친환경 소재 개발 분야에서 시대를 앞서나가는 화학회사들의 ESG경영 관심도는 보다 큰 의미를 가질 수밖에 없다”면서 “화학회사들의 마인드는 다행히 다른 업종들보다는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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