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 전경 사진
의성군청 전경 사진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24일 유망한 청년 창업자를 발굴ㆍ육성하고자 조성된 의성군 창업허브센터의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수 군수, 배광우 의성군의회 의장, 창업허브센터 입주자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행사의 규모를 최소화하고 행사장 입구에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을 체크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지난 2018년 8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의성군창업허브센터 조성사업은 창업공간과 주거공간이 집적된 One-Stop 공간 구성을 통해 창업의 중심지 기능을 수행, 청년 유턴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자해 지상 4층의 규모로 건립됐다.

지난해 12월 준공된 창업허브센터는 연면적 994㎡ 규모의 건물로 1층은 Co-working space로, 2층은 입주자 맞춤 창업공간, 3~4층은 기숙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1층은 개방형 공간으로 평상시에는 휴식과 커뮤니티·여가공간으로, 교육 및 회의 시에는 회의실과 교육실로 운영하여 창업자들의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창업허브센터 입주자격은 만 19세 이상 ~ 45세 이하의 예비 청년 창업자로, 거주지 제한은 없으나 타 시군 거주자를 우선 모집한다. 현재 6팀 10명의 예비창업자가 입주했으며, 창업사업화 자금을 지원 받아 다양한 창업아이템으로 청년창업의 꿈을 이뤄갈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창업허브센터가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앞으로 창업허브센터가 청년지원사업의 선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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