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K-리쿼(Liquor)'로 세계인 입맛 사로잡았다
하이트진로, 'K-리쿼(Liquor)'로 세계인 입맛 사로잡았다
  • 박주환
  • 승인 2021.04.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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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청정을 테마로 한 테라(그린)와 진로 이즈 백(블루) 군단이 주류업계를 뒤흔들며 맥주와 소주 동시 1등을 향해 무섭게 돌진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리쿼(Liquor, 술)를 맛보고자 하는 한류의 영향으로 해외 매출도 상승세를 보여,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술맛까지 그 저변을 넓히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테라CF 장면.
하이트진로의 테라CF 장면.

■ 청정라거 ‘테라’
청정라거-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후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하며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한 후, 폭발적인 성장을 지속하며 지난해 10월 기준 13억 병을 돌파, 기록적인 성장세로 국내 맥주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필사즉생’의 각오로 출시한 테라의 돌풍을 올해도 이어가고 있으며, 코로나 19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홈술 트렌드 등 가정용 시장을 집중하며 주류업계 대표 기업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3년 차를 맞은 테라의 돌풍은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력이 바탕이 됐기 때문에 빠르게 대세 맥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100% 리얼 탄산 공법은 라거 특유의 청량감을 강화하고, 거품이 조밀하고 탄산이 오래 유지된다는 강점이 있다. 라거의 장점을 극대화해 가슴을 쓸어내릴 듯한 시원한 청량감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맥주가 한국 전통 술은 아니지만, 그 어떤 맥주를 따라하지 않은 독창적인 ‘테라’가 탄생했다.

하이트진로의 진로CF 장면.
하이트진로의 진로CF 장면.

■ 초깔끔한 맛 진로 인기
하이트진로가 뉴트로 감성을 담아 선보인 ‘진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주류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도, 두꺼비 캐릭터 마케팅과 제품 라인업 강화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

△출시 19개월 만에 5억 병 돌파, 1초당 10병 판매
진로는 출시 19개월 만에 누적 판매 5억 병(360mL 병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월평균 약 2,600만 병이 판매되는 수준이다.

최근 진로는 팩 소주와 페트병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제품군을 강화,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주류 시장 돌파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해 10월 가정에서 진로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160㎖의 진로 미니 팩 소주를 출시했다. 진로 미니 팩 소주는 출시 한 달 만에 100만 팩 판매를 돌파했다. 또, 배달, 포장용 시장을 고려해 진로 미니 팩 소주 유흥용 제품을 출시하는 등 소비자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주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팩 소주 출시 이후, 400㎖, 640㎖ 용량의 페트병 제품 2종도 새롭게 선보였다. 코로나 이슈, 홈술 트렌드와 더불어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출시하게 됐다.

페트병 소주는 휴대성과 편의성이 좋은 가운데, 특히, 640㎖ 페트병은 페트병 시장 내에서도 가장 수요가 높은 제품이다. 400㎖ 페트병 또한 저용량 인기 제품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처음 선보이는 진로 페트병의 패키지는 기존 병의 형태와 볼륨감을 그대로 살려 병 소주를 마시는 것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벨과 뚜껑 역시 스카이블루 컬러를 적용해, 눈에 잘 띄며 패키지의 매력도를 한껏 높였다.

하이트진로의 두껍상회. 좌측부터 광주점, 부산점이다.
하이트진로의 두껍상회. 좌측부터 광주점, 부산점이다.

■ 두꺼비 캐릭터 마케팅으로 인기몰이
진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은 2030 젊은 세대를 공략한 다양한 브랜드 활동이 효과적이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뉴트로 콘셉트를 반영한 제품 디자인,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통합적인 광고캠페인,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등으로 이른 시일 안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진로’는 출시와 동시에 소주 업계 최초로 캐릭터를 소주 브랜드 모델로 활용, 귀엽고 친근한 두꺼비 캐릭터로 주류업계 내 캐릭터 마케팅을 이어왔다. 소비자들은 진로 호감도의 가장 큰 요인으로 두꺼비 캐릭터를 꼽았으며, 진로는 두꺼비 캐릭터를 통해 친근감 있고 트렌디하며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고 알려졌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서울 성수동에 국내 최초 주류 캐릭터 팝업스토어 ‘두껍상회’를 열고 다양한 굿즈를 선보였다. 이후 두껍상회를 전국으로 확대, 부산과 대구에서도 한시적으로 두껍상회를 운영했으며, 지난 3월 15일부터 ‘광주점’을 오픈하며 전국 순회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테라사이클과 자원순환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하이트진로, 테라사이클과 자원순환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
하이트진로가 필(必) 환경 시대 자원 순환 활동을 위한 생활 실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TerraCycle)과 캔, 페트병 등 용기의 체계적 재활용 및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이트진로와 테라사이클은 협약을 통해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캔, 페트병 등의 제품 용기와 배달 용기의 분리배출 독려, 재활용 확대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용기는 리사이클 애호가용 상품(Goods)으로 제작, 배포한다.

하이트진로, 청정지구를 위한 '청정사이클 캠페인' 진행
하이트진로, 청정지구를 위한 '청정사이클 캠페인' 진행

또한, 자원 순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재활용의 생활화를 독려하는 ‘청정사이클’ 캠페인을 본격화하기 위해, BGF 리테일(CU 편의점)과 협력해 캠페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양사는 지난 3월 ‘청정사이클 캠페인’ 진행을 위해 ‘자원 순환 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 비대면 협약식을 진행했다.

BGF리테일과의 업무협약은 전국 1.5만 개의 CU 편의점을 찾는 홈술∙혼술족의 캠페인 참여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 대상의 자원 순환 활동에 대한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그동안 주도적으로 테라, 진로 등 주요 제품의 환경성적표지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경영활동에 앞장서오고 있다.

2019년 6월 하이트진로는 프랑스 파리에서 팝업스토어 코리아스피릿2019를 진행했다.
2019년 6월 하이트진로는 프랑스 파리에서 팝업스토어 코리아스피릿2019를 진행했다.

■ 국민 소주 참이슬에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술로
하이트진로는 2016년 소주 세계화 선포 이후, 기존 교민 시장 중심의 영업활동에서 현지 시장 개척을 통한 현지화 전략 강화에 나섰다. 현지 거래처를 개척하고, 현지인 시장을 공략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 특히 중국과 동남아 등 아시아 지역에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코로나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은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 수출에 집중했다.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편의점, 마트 등 가정 시장에 당사 제품 입점을 확대하고, 과일 리큐르를 필두로 현지화 비중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또, 온라인, SNS를 이용한 비대면 홍보 강화를 코로나가 횡행했던 2020년뿐 아니라 향후 해외시장 운영 전략으로 삼고 있다. 지금도 브랜드 진로(JINRO)는 18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기록되고 있으며, ‘World No. 1 Selling Spirit’을 캐치프레이즈로 홍보하고 있다.

한국 교민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는 부분을 향후 소주 세계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모든 세계인이 ‘소주’에 대해 인지하고 브랜드 진로(JINRO)를 인지, 즐길 수 있는 진정한 World No·1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일본TV광고_집에서 편.
하이트진로, 일본TV광고_집에서 편.

2016년 하이트진로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소주 세계화와 글로벌 2024 비전’을 선포했으며, 이를 기점으로 2017년 본격적인 현지화 공략을 위하여 현지인 거래처를 정비, 강화했다. 2018년에는 옥외광고를 강화, 캄보디아의 360 EDM 페스티벌, 필리핀 크리스마스 행사, 미국 할로윈 이벤트 등과 같이 현지인 대상의 문화를 선도하는 대형행사를 진행한 원년이었다. 2019년은 진로(JINRO) 브랜드를 홍보하고자, 온라인 광고와 SNS에 집중했다. 글로벌 SNS 오픈, 국가별 SNS 채널을 정비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마케팅 활동을 강화, 2019년 시작한 광고와  SNS 활동을 지속 강화하고자 했다.

하이트진로는 미국, 일본, 캄보디아, 홍콩에 현지인 대상의 TV 광고를 진행했으며, 중국, 필리핀,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영국에서 현지인 대상 SNS 채널을 오픈했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 활동을 하기 위해서다. 하이트진로는 유튜브, 페이스북, 웨이보 등을 통한 이벤트를 통해 SNS 팬층을 확대하고 현지인 대상 홍보 활동을 강화했다.

■ 100년 기업 하이트진로, 사회공헌활동 앞장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주류대표기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좋은 기업, 착한 기업이란 기업가치를 앞세워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소방공무원 복지 개선 활동, 외식업 종사자 지원,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하이트진로, 2021 체력증진대회 포스터.
하이트진로, 2021 체력증진대회 포스터.

▲소방청과 제2회 비대면 체육대회 개최
하이트진로는 임직원과 전국 소방공무원 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비대면 체육대회 ‘2021 더 히어로 레이스(2021 the Hero’s Race)’를 4월 1일부터 두 달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를 맞은 ‘2021 더 히어로 레이스’는 참여자들의 일상 속 지속적인 체력 증진을 도모, 성취감을 고취하고 구성원 간의 단합 및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위치 기반 애플리케이션으로 기록, 평가하는 비대면 체력 증진 대회임을 모범사례로 평가받아, 2020년 정부의 인사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방공무원 가족이 함께할 수 있도록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7개 종목만 선별해 참가자들의 종목별 참여도를 높였다.

개인별, 팀별 경쟁을 기반으로 한 ▲걷기 ▲달리기 ▲등산 ▲사이클 등 6개 종목과 비경쟁 종목인 ▲일일 걷기 1만 보 성실도가 있다. GPS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운동량을 측정하며, 두 달간의 기록을 합산해 6월에 시상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2018년 소방청과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국민안전캠페인 진행, 장학금 및 위로금 지원 등 소방공무원과 가족의 복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9년째 쪽방촌 등 지원사업 지속 진행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코로나 19로 인해 생활환경이 취약한 쪽방촌 거주민들을 위해 필요 용품을 긴급 지원했다. 서울지역 쪽방상담소(서울역 쪽방상담소, 영등포 쪽방상담소, 창신동 쪽방상담소, 돈의동 쪽방상담소)에 KF-94 마스크 1만 개를 제공했다.

지난 1월에는 강추위와 폭설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쪽방촌 거주민과 노숙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핫팩 1만 개와 떡 2,500인분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해 8월 여름철 체력 관리가 더욱 필요한 쪽방촌 암 환자와 영양이 부족한 거주민들에게 삼계탕과 생수를 제공했다.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 석수 10,000병을 지원하고, 삼계탕 400인분을 지원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 서울시와 주거 취약계층 한파, 폭염 대응 보호 활동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해 9년째 물품 및 구호 서비스 지원을 진행해오고 있다. 코로나 19가 확산한 2020년 이전까지는 매년 임직원들이 직접 세대를 방문해 생수, 빵 등 생필품을 전달해왔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오른쪽)는 곰달래어르신복지센터 강현구 사회복지사에게 설 맞이 떡국 재료(가래떡, 만두)를 서초동 본사 사옥 앞에서 전달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오른쪽)는 곰달래어르신복지센터 강현구 사회복지사에게 설 맞이 떡국 재료(가래떡, 만두)를 서초동 본사 사옥 앞에서 전달했다.

▲10년째 명절 취약계층 돕기 실천
하이트진로는 지난 2월 2일 신축년 설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명절 음식을 후원했다. 2012년부터 진행해 온 명절 지원 행사는 어느덧 10년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서 하이트진로는 서울역 쪽방상담소, 부산 마리아 마을 등 전국 34개 사회복지기관에 떡국 재료인 가래떡과 만두 약 1만 인분을 지원했다. 하이트진로는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 장애인, 노인 등 명절에도 가족과 함께하기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떡국으로 정을 나누고자 설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2020년 설에는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를 포함한 임직원 30명이 노숙인들을 위한 떡국 배식 봉사를 시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 19로 하이트진로 서초사옥 앞에서 사회복지기관에 떡국을 전달하는 것으로 나눔을 대신했다.

지난해 추석에는 인천 쪽방사무소, 송파노인종합복지관 등 총 45곳에 송편, 한과 등 명절 음식을 자체 선물 상자에 포장해 2만 인분을 지원했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약 460여 곳의 사회복지기관, 16만여 명의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명절 음식 나눔을 실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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