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자원연구소 세미나 사진
생물자원연구소 세미나 개최 사진

[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는 지난 19일 안동 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발맞춰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헴프 성분 분석 및 가공기술 연구 동향’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생물자원연구소와 1교수 1책임제로 연구 협력 중인 안동대 식품영양학과 손호용 교수를 초청해 ‘대마(Hemp) 산업 활성화를 위한 안동대마 산업 현황과 전망’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안동대 손호용 교수는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지정 및 대마의 인식 변화에 따른 산업 환경 변화가 헴프 산업이 발전하는데 큰 기회가 될 것이라 전망했으며 이에 대해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정보가 교환됐다.

안동시는 2020년 7월, 헴프(산업용 대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현재 바이오산업단지 내 22개 사업자가 참여 중이며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관계기관이 협력 중에 있으며 생물자원연구소에서는 안동시농업기술센터와 헴프 자성종자(雌性種子) 생산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헴프 품종육성 및 재배기술 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헴프 품종육성과 재배기술 개발 등을 기반으로 의약품 소재, 기능성 식품, 화장품 개발 등 응용산업이 발전하면 안동의 헴프 규제자유특구 발전 및 재배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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