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7㎡ 규모의 ‘쁘띠 플래닛’...38개 키즈 브랜드 입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키즈 전문관' 전경 (사진=현대백화점)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이 코로나시대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신개념 쇼핑 공간으로 변신한다. 현대백화점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신관 1층에 4,297㎡(약 1,300평) 규모의 키즈 전문관 ‘쁘띠 플래닛’을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수도권 서부지역 아울렛에 들어선 키즈 전문관 가운데 영업면적이 가장 크다.  유아동 동반 고객의 쇼핑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전용 엘리베이터, 유모차 대여소 등 유아동 관련 서비스도 확대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따르면, 김포점에 ‘아이들을 위한 행성’이란 의미의 ‘쁘띠 플래닛’을 국아울렛 1층 전체를 키즈 브랜드로 꾸몄다. ‘쁘띠 플래닛’에는 기존 본관 3층에 입점해 있던 유아동 브랜드(21개)보다 두 배 가량 많은 38개의 유아동 의류와 완구·서적 브랜드가 입점한다.

특히, ‘쁘띠 플래닛’ 한 가운데에는 현대백화점이 운영하고 있는 키즈 전문 편집매장 ‘스튜디오 쁘띠’가 들어선다. 스튜디오 쁘띠에서는 킥보드·잡화·서적 등을 판매하며, 매장 정중앙에는 ‘우주’를 콘셉트로 디자인한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이 자녀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으로 기획했다”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3층에서부터 행성을 형상화한 구조물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또한 ‘쁘띠 플래닛’ 오픈과 함께 유아동 동반 고객을 위해 신관 지하 주차장 전체를 유아동 동반 고객 우선 주차장으로 전환했으며, 신관 지하 주차장에서 ‘쁘띠 플래닛’이 들어선 1층과 유아휴게실이 있는 4층만 운행하는 ‘유아동 동반 고객 전용 엘리베이터’도 운영하기로 했다. 

또 기존 본관에서만 운영중인 유모차 대여소를 키즈 전문관에 추가 배치하는 한편, 김포점에서 고객들에게 대여해주는 유모차 수도 20% 가량 늘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자녀와 함께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을 찾는 고객들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타인과의 접촉을 줄이고 안전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1층 전체를 키즈 전문관으로 탈바꿈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특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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