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와 소래포구 일대 연안 정화로 해양쓰레기 40톤 수거

포스코건설은 인천해양경찰서와 소래포구 일대 연안을 정화해 해양쓰레기 약 40t을 수거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인천해양경찰서와 소래포구 일대 연안을 정화해 해양쓰레기 약 40t을 수거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포스코건설)

[중앙뉴스=김상미 기자] 포스코건설이 ESG경영의 일환으로 해양쓰레기 수거에 적극 나섰다.

이와 관련 포스코건설은 인천해양경찰서와 소래포구 일대 연안을 정화해 해양쓰레기 약 40t을 수거했다고 4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한성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80여명이 참여한 정화 활동에서 포크레인·집게차·덤프트럭을 동원해 갯벌과 해변에 방치된 폐어망, 폐그물 등을 수거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은 ‘소래 해양자율방제대’에 방제창고(컨테이너)를 기증하고 현판식과 벽화 그리기도 함께 진행했다. 

방제창고는 오일펜스·유흡착재 등 방제자재를 보관하고, 오염사고가 발생하면 어업인 스스로 방제 작업을 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인천 소래포구 연안정화작업을 시작으로 새만금, 삼척, 울산 등 각 지역의 관할 해양경찰서와 함께 해양 연안 정화활동과 해양 오염 인식개선 홍보 등 해양 환경 보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다양하고 폭넓은 해양 환경 보전활동으로 환경도 살리고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기업 시민의 경영이념 실천 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명예해양환경감시원으로 참여해 정화활동뿐만 아니라 해양 환경 저해행위를 감시하고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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