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MKYU와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MOU 체결

(사진=홈플러스)
(사진=홈플러스)

[중앙뉴스=신현지 기자] 홈플러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시니어 계층을 위한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교육 강좌 개설을 진행한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태블릿PC, 무인단말기등 디지털 서비스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계층의 어려움을 돕는다는 취지다.

이에 홈플러스 문화센터는 17일 서울 마포구 MKYU 스튜디오에서 스타강사 김미경 대표가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MKYU와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사는 시니어 계층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홈플러스 문화센터 ‘MKYU 디지털 튜터와 함께하는 트로트보다 재미있는 스마트폰 교실' 가을학기 강좌를 단독 개설하고 해당 강의를 진행하는 ‘디지털 튜터(시니어 계층에게 디지털기기 활용법을 안내하는 직업)’의 출강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또 겨울학기부터는 양 사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연계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MKYU 디지털 튜터 과정 수강생 중 242명이 홈플러스 문화센터 강사로 출강하게 되며 홈플러스는 경력단절여성의 첫 출강 지원 및 사회공헌 차원에서 해당 강좌로 발생한 가을학기 수입 전액을 강사료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겨울학기부터 MKYU 기후변화 전문가 자격증 과정을 포함한 인기 강좌를 확대 론칭하고 홈플러스 문화센터 온라인 사이트 내 MKYU 프로그램 전용관도 운영한다. MKYU 강사와 수강생들의 원활한 실습을 위해 오프라인 공간도 제휴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4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ESG 경영 강화 선언에 따른 것으로 지역사회공헌 등 최근 홈플러스가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는 각오다.

이원경 홈플러스 문화센터팀장은 “온라인 플랫폼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센터 프로그램 경쟁력을 높이고 ESG 경영 활동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기획해 고객들이 필요한 배움을 선택·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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