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신현지 기자] 가수 인순이가 '힐링 스테이지 그대에게' 시즌 2 포문을 연다. 제작진은 오늘 (2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TBS 공연 음악 프로그램 '힐링 스테이지 그대에게' 시즌 2가 국민가수 '인순이'와 함께 성대한 막을 올린다고 전했다. 

'힐링 스테이지 그대에게' 시즌 2의 포문을 연 가수 인순이는 '친구여', '아버지', '밤이면 밤마다', '거위의 꿈' 등 전 국민이 사랑하는 주옥같은 명곡은 물론이고,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곡까지, 총 9곡에 달하는 곡을 전부 '라이브'로 들려준다.

가수 인순이는 "단순한 음악 프로그램이 아닌 '콘서트'를 진행하는 기분이었다"며 "곡 하나하나에 저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었으니 기대해 달라"며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가수 테이와 음악프로 최초 시인 패널로 주목받은 '오은' 시인이 진행을 맡는다. 

제작진은 “시즌1은 코로나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를 위한 힐링 무대로 꾸몄다면, 시즌2는 자타가 공인하는 ’레전드‘ 뮤지션들과 함께 LP바 컨셉의 세트에서 그들의 음악을 조명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말했다.

'힐링 스테이지 그대에게' 시즌 2는 '레전드 뮤지션의 귀환'이라는 주제에 맞춰 'LP바'를 콘셉트로 하여 무대를 꾸민다. 'LP로 보는 음악 인생' 코너에서는 가수 인순이의 음악이 담긴 LP판을 보며 그 시절 음악 활동과 제작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스타 작곡가 김형석과 인순이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MC 테이의 특별한 축하 공연도 진행된다. 테이는 '힐링 스테이지 그대에게'가 시즌 2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라이브 무대로 감사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TBS '힐링 스테이지 그대에게' 시즌 2는 가수 인순이를 시작으로 공일오비, 김완선 등 레전드 가수들의 출연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즌 2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