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강경호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고령·장애 등으로 기존 싱크대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층 26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싱크대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

'저소득층 맞춤형 싱크대 지원사업'은 울진군 시책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약 두 달 간 총 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대상자의 신체적 특성에 맞게 싱크대 높이를 낮춘 맞춤형 싱크대를 제작해 대상 가구에 큰 호응을 얻었다. 

허리질환으로 몸이 불편한 A어르신은 “싱크대가 높아 밥 해먹고 치우는 게 고달팠는데, 키에 딱 맞는 맞춤형 싱크대를 사용해 보니 아픈 게 반으로 줄어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신체적 어려움을 가진 저소득 가구의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현장군정을 통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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