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윤장섭 기자]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는 분위기다.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는 분위기다.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는 분위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826명으로 177일 만에 다시 800명대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은 765명이며, 해외 유입 사례는 61명 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최근 국민들의 외부활동 증가 추세가 뚜렷하게 확인되고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에 의한 감염 사례도 늘고 있어 추가 확산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고 전했다. 수도권에서 619명이 발생했고, 비수도권에서는 146명이 발생했다.

수도권은 △서울 337명, △인천 22명, △경기 260명이며, 비수도권은 △부산 25명, △대구 8명, △광주 2명, △대전 25명, △울산 10명, △세종 2명, △강원 7명, △충북 7명, △충남 27명, △전북 7명, △전남 4명, △경북 7명, △경남 12명, △제주 3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61명으로, △서울 10명, △경기 4명, △강원 7명, △대구 1명, △울산 1명, △경남 1명, △부산 4명이며 검역 과정에서 33명이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주일간의 확진자수를 살펴보면, 6월 26일(668명), 6월 27일(614명), 6월 28일(501명), 6월 29일(595명), 6월 30일(794명), 7월 1일(762명), 7월 2일(8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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