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기존 18명 엔트리서 4명 늘어난 22명으로 엔트리 변경, 왜?

[중앙뉴스=윤장섭 기자]기존 18명이던 올림픽 축구대표팀 선수가 22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기존 18명이던 올림픽 축구대표팀 선수가 22명으로 최종 확정됐다.(사진=올림픽 대표팀, 축구협회 제공)
기존 18명이던 올림픽 축구대표팀 선수가 22명으로 최종 확정됐다.(사진=올림픽 대표팀, 축구협회 제공)

2일 대한축구협회(KFA)는 도쿄올림픽에 참가할 △골키퍼 안찬기(수원), △수비수 이상민(서울이랜드), △강윤성(제주), △미드필더 김진규(부산)등을 추가로 확정하고, 도쿄올림픽 축구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앞서 김학범호 최종 명단에서 탈락했으나 이틀 만에 부활해 다시 김학범 호에 승선했다.김학범호는 22명의 최종 엔트리로 도쿄 올림픽에 나선다.

이번 도쿄올림픽에는 과거와 달리 엔트리가 18명에서 4명이 늘어난 22명으로 결정됐다. 피파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등 상황을 고려했고,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다수 국가가 등록인 수 제한을 22명으로 확대해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여  피파가 이를 승인하면서 엔트리가 확대된 것이다.

지난 1일 대한축구협회(KFA)는 "피파로부터 엔트리를 22명으로 확대한다는 이메일을 받았다"며 "예비 선수 4명을 최종 엔트리에 포함해 총 22명으로 대표팀을 꾸린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마다 18명의 출전 명단을 제출하는 방식이라는 것,

현재 "월드컵은 엔트리가 23명인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나지 않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이번 조치는 올림픽 경기가 사나흘 간격의 강행군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엔트리가 늘어나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더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게 됬다"고 전했다.

김학범 호는 "지난달 30일 와일드카드에 황의조, 김민재, 권창훈이 포함된 18명 명단"을 발표했다. 최종 엔트리에 오른 22명의 선수들은 2일 오후 3시 파주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로 소집된다.

#다음은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는 축구대표팀의 최종명단(22인)"이다.

△골키퍼 = 송범근(전북), 안준수(부산), 안찬기(수원)
△수비수 = 김민재(베이징) 김진야(서울), 이유현(전북), 이상민(서울이랜드), 강윤성(제주), 설영우(울산), 정태욱, 김재우(이상 대구)
△미드필더 = 김동현(강원), 원두재, 이동경(이상 울산), 정승원(대구), 이강인(발렌시아), 김진규(부산)
△공격수 = 송민규(포항), 이동준(울산), 엄원상(광주), 권창훈(수원), 황의조(보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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