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7월 중순 들어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군민들의 체감온도 저감 및 폭염피해예방을 위하여 21일부터 시가지 도로 살수를 위한 차량을 가동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1일부터 8월 중순까지 폭염 특보(주의보, 경보) 발효시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8톤 살수 차량 1대를 임차 및 가동, 기상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날짜를 조정하여 영양읍 주요 시가지에 살수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도로 살수 작업은 열섬현상 완화 및 아스팔트 솟음 현상을 방지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하고,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있는 등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밝혔으며,“30km/h 저속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후속 차량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오도창 군수는 “폭염은 무엇보다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대책이 중요하다.”며, “각 부서 및 읍면, 유관기관 등과도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올 여름도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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