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지난 19일부터 스마트스토어 정기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19일부터 스마트스토어 정기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중앙뉴스DB)

[중앙뉴스=김상미 기자] 네이버는 지난 19일부터 스마트스토어 정기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쇼핑 이용자들은 반복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생필품, 먹거리 등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달 29일부터 스마트스토어 법인 판매자들에게 정기구독 솔루션을 제공한 바 있다.

판매자들은 자체적으로 사전고객알림, 자동결제, 배송주기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솔루션 오픈 이후 정기배송 옵션을 도입하는 판매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이유식을 포함한 식품, 생필품, 반려동물 용품 등을 정기구독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정기구독' 버튼을 눌러 원하는 배송 주기와 이용 횟수, 희망 배송일을 선택할 수 있다.

여러가지 상품을 구독할 경우 배송 주기를 상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상품별 맞춤일 배송, 빨리받기·건너뛰기 등 선택지도 제공된다.

현재 영양제·이유식을 포함한 식품과 생필품, 반려동물용품 등을 정기구독으로 받아볼 수 있다. 솔루션 오픈 이후 정기배송을 도입하는 판매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네이버는 밝혔다.

네이버는 정기구독 일반 이용자에게 2%,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에게는 최대 6%의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사내독립기업) 대표는 “10억 개에 달하는 압도적인 상품 DB에 정기구독 솔루션과 AI 기술을 접목해 네이버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경험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정기구독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5일간 ‘정기구독 반값위크’ 기획전을 열고 매일 1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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