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5단체는 이명박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공생발전을 위한 동반성장 전략' 등에 공감을 나타내며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논평에서 경축사에서 제시한 공생발전과 재정건전성 유지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경제계는 투자 확대와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한 것을 환영한다며 FTA가 국가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경제계도 투자확대와 일자리 창출, 대ㆍ중소기업 상생협력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윤리경영을 실천하는데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세계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만큼 정부는 규제 완화와 조세경쟁력 강화, 노동시장 안정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해 경제 활력을 높이는데 더욱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한국무역협회는 특히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미 FTA를 조속히 비준해야 한다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일자리 창출이 최선의 복지이자 모든 국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공생발전의 핵심이라며 투자확대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동반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중앙회는 공생발전이라는 틀 안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정부의 보호 정책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과 같은 여러 다양한 동반성장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