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김상미 기자] 지스타조직위원회는 내달 3일부터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퍼블릭 데이 티켓 예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달 17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은 정부 및 방역당국에서 검토 중인 '위드 코로나' 체계와 무관하게 기존에 세워둔 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 적용은 유지된다고 조직위원회는 밝혔다 .

지스타조직위원회는 내달 3일부터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퍼블릭 데이 티켓 예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김상미 기자)
지스타조직위원회는 내달 3일부터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퍼블릭 데이 티켓 예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김상미 기자)

29일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모든 참관 티켓은 사전 예매로만 진행되며, 1일 판매 수량 6,000장으로 제한된다. 입장 혼잡도를 낮추기 위하여 티켓은 10시(3,500장)와 13시(2,500장)로 구분되었으며, 일자 별로 1인 1매만 예매 가능하다. 이에 따라 판매가 마감되는 다음달 16일 오후 6시 이전에라도 모든 티켓의 판매가 완료되면 예매는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또한 일반 참관객 중 성인(만18세 이상)의 경우 백신접종 완료 또는 방문일 기준 3일 이내의 PCR 음성 확인자만 참관 할 수 있다. 이는 현재 전시회에 적용된 의무 방역 수칙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백신접종 이전의 미성년자의 보호 역시 중요 방역 수칙으로 판단되어 결정되었다.

사전에 예매를 하지 못하거나 방문이 어려운 팬들을 위해서 현장 중심의 온라인 방송을 아프리카TV와 트위치TV에서 개설된 ‘지스타TV’ 채널을 통해 다음달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생방송을 진행한다. 특히 참가사와 협력하여 현장 부스에서 진행되는 주요 이벤트와 발표를 생생하게 방송으로 담아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계획이다.

한편, 참가사의 사전 녹화 콘텐츠, 지스타에서 직접 운영하는 부스 투어 라이브 방송, 현장 무대를 활용한 지스타 특집 방송과 e스포츠 대회, 지스타 2021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11월 11일까지 참가 접수) 등이 추가적으로 구성되며 11월 둘째 주 중 방송 편성표가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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