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신현지 기자]15년차 아이돌 매니저의 좌충우돌 하룻밤 모험을 담은 뮤직 드라마 ‘아이돌레시피’가 오늘 개봉되는 가운데, 놓쳐서는 안 될 관람 포인트 BEST3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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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음악영화의 새 바람을 기대하는 ‘아이돌레시피’는 해체 위기에 놓인 무명 아이돌 그룹 '벨라'와 이들을 다른 회사에 팔아 넘기려는 매니저가 깊은 갈등 끝에 한 팀이 되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청춘 뮤직 드라마다. 특히 기존의 뮤지컬 영화나 음악 영화와는 다르게 스토리 중간 등장하는 음악방송 같은 연출은 실제 공연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방불케 한다

‘배재성’ 역의 이지훈 외에도, 배우희, 김소희, 김나현, 켄타, 문종업, 유호연 등의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그룹 ‘벨라’의 멤버로 대거 출연하며, 영화 속 퍼포먼스의 높은 완성도를 기대하게 한다. 또한 명품 조연 손병호가 악덕 사장 ‘오억만’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칠 예정으로, 이지훈은 물론 다양한 아이돌 출신 배우들과 새로운 시너지를 예고한다.

17일 공개된 관람 포인트에는 실제 20년 동안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종사한 이호성 감독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한 작품이란 점을 부각한다. 드라마 제작 프로듀서를 시작으로 매니지먼트, 작가, 연출 등 다양하고 굵직한 일들을 도맡아 온 그가 ‘아이돌레시피’가 K-POP과 영화의 만남이, 단순히 음악을 승부수로 띄우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닌 완전히 새로운 음악영화의 바람을 몰고 올 것을 기대한다.

여기에 이지훈의 명품 연기와 배우희, 김소희, 김나현, 켄타, 문종업, 유호연까지 6인 6색의 개성 넘치는 아이돌 출신 배우들의 아이돌 연기이다. 이들은 무대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자신들만의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화제다.

이지훈은 그룹 ‘벨라’의 매니저 ‘배재성’을 연기하며 음악과 연기, 뮤지컬까지 소화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모습으로 화려하게 컴백, 이번 영화로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와 춤까지 선보이며 만능으로서 활약을 예고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증폭시킨다.

배우희는 이전부터 쌓아온 연기내공을 십분 발휘하여 이지훈과 찰떡 궁합을 보였고 김소희는 첫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임팩트 있는 메인 보컬 역으로 극의 긴장감을 살려주었다. 김나현 역시 문종업과의 러브라인을 잘 소화해내며 한 층 더 풍부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일본 출신 켄타는 극중 역할로도 일본에서 온 자유로운 영혼으로 표현되어 멋진 댄서로서 몸사위를 보여주었다.

문종업은 실제로도 보컬,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다재다능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알려져 극중 역할에 딱 맞는 찰떡 캐스팅이었고 유호연도 본연의 가수로서 정체성을 살펴 극중 래퍼 역을 수월하게 소화했다.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실제 아이돌 공연을 보는 듯한 노래와 안무 등의 풍성한 볼거리이다. 영화의 메인 주제곡이자 OST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곡 ‘스펙트럼’은 강렬한 트랩 비트와 귀에 감기는 휘슬, 보이스 리드 사운드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영화 속 혼성그룹 벨라의 공식 테마곡으로, 문종업과 켄타, 유호연, 배우희, 김소희, 김나현의 파워풀한 에너지를 안무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데이 드림(Day Dream), 레이디 몬스터(Lady Monster) 등 멤버들이 함께 작업한 OST 스페셜 앨범도 발매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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