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통제 강화 등 개선된 자금세탁방지시스템 오픈
외부 컨설팅‧교육 등 통한 전담 인력 역량 강화 추진

[중앙뉴스= 박주환 기자] 신협중앙회(이하 신협)가 새로운 자금세탁방지시스템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신협에 따르면 이번 자금세탁방지시스템 개선은 관련 업무 강화를 위해 에이블컨설팅과 협업해 진행했다.

중심 내용은 ▲내부통제 강화 ▲고액현금거래보고(CTR) 편의성 제고 ▲의심거래보고(STR) 전면 개편 ▲위험평가 편의성 제고 등이며 이를 통해 신협은 자금세탁위험 전반에 대한 강력한 모니터링을 추진하게 된다.

신협중앙회관 전경 (제공=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관 전경 (제공=신협중앙회)

아울러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권고에 따라 위험기반접근법(Risk Based Approach; RBA) 체계를 강화하고 자금세탁방지 제반 업무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 업무 안정성 또한 확보할 계획이라고 신협은 전했다.

한편 최근 직제개편에서 금융소비자보호실을 금융소비자부문으로 한 단계 격상하고 대표이사 소관으로 변경한 신협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준수와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비췄다.

조영동 신협중앙회 준법지원부문장은 “자금세탁방법이 고도화되고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책 마련과 선제 조치의 필요성을 통감해 자금세탁방지시스템 전면 개선을 실행하게 됐다”며 “교육 등을 통한 전담 인력 역량 강화, 내부 자금세탁방지 인식 제고 등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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