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6월 2일~8일까지 개최

[중앙뉴스= 신현지 기자]‘서울국제환경영화제’로 변경한 제 19회 서울환경영화제가 에코프렌즈로 정재승 교수와 장현성 배우, 버추얼 걸그룹 ‘이터니티’의 제인을 선정했다.

장현성 배우, 정재승 교수, 버추얼 걸그룹 ‘이터니티’의 제인(사진=서울국제환경영화제)
장현성 배우, 정재승 교수, 버추얼 걸그룹 ‘이터니티’의 제인(사진=서울국제환경영화제)

먼저, 배우 장현성은 1993년 뮤지컬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로 데뷔한 이래, 탄탄하고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대표적 연기파 배우이다. 영화 ‘강철비’, ‘쎄시봉’,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드라마 ‘한 사람만’, ‘홍천기’, ‘라이브’, ‘디어 마이 프렌즈’, ‘시그널’ 외에 최근 ‘뜨거운 씽어즈’,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등의 예능에서도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이에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측은 배우 장현성은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이면서, 전 세대 대중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동시에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일상에서 쉽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다는 환경 메시지를 ‘꼬리에 꼬리를 무는 환경 이야기’처럼 유쾌하고 친근하게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에코프렌즈로 활약할 정재승 교수는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이자 환경재단 이사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집행위원을 겸하고 있다. 과학과 인문학 등을 넘나드는 폭넓은 저술과 강연 활동을 통해 ‘과학 전도사’로 불리는 정재승은 tvN ‘알쓸신잡’에 출연해 일반 대중에게도 쉽고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이미 서울국제환경영화제와 깊은 인연을 함께 하고 있으며 과학자로서 기후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화두를 던지고 있는 정재승 교수는 에코프렌즈로 선정된 것에 대해 “책임감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부담감보다는 즐거움으로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널리 알리는 것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혀 활약을 예고했다.

AI 가상 인간이자 세계 최초 버추얼 K-Pop 걸그룹 ‘이터니티’ 멤버인 제인이 에코프렌즈에 합류해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버추얼 K-Pop 걸그룹 ‘이터니티’는 수만 장의 한국 20년 아이돌 역사의 얼굴 이미지를 학습해 만들어진 101명의 가상 인간 중 이상형 월드컵에서 뽑힌 최종 11명이 데뷔해서 만든 그룹이다.

제인은 최근 ‘이터니티’ 세 번째 싱글 ‘파라다이스’로 활동, 웹드라마 ‘안녕하쉐어’에 조연으로 출연하는 등 가수, 연기자 활동 외에 에코 패션을 통한 버추얼 패션 디자이너 활동도 하고 있다. ‘에코’와 유니버스, 그리고 메타버스를 혼합한 의미의 ‘에코버스’를 슬로건으로 미래지향적인 생태 가치관 구축을 희망한다는 주제에 맞춰 새로운 A.I. 아이돌 이터니티 ‘제인’을 에코프렌즈로 선정한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와 AI 버추얼 걸그룹 ‘이터니티’의 제인이 에코프렌즈로 영화제에서 만나게 되는 점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오늘 내달 2일 부터 6월 8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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