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반도평화미술대축전’ 초대작가 시상식도 함께 열려

[중앙뉴스= 방현옥 기자] 14일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제4회 한류미술대전공모전’ 시상식과 ‘제3회 한반도평화미술대축전’ 행사가 거행됐다.

(사)한국언론사협회 노익희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시상식에는 (사)한국미술협회 최예태 상임고문위원장을 비롯해 이병석 한류미술대전 대회장과 대한민국 국가미술원 최종옥 원장 등의 인사들이 참여해 축하의 시간을 함께 했다.

왼쪽부터 이병석 대회장, 최종옥 원장, 최예태 위원장, 노익희 사무총장 모습(사진= 방현옥 기자)
왼쪽부터 이병석 대회장, 최종옥 원장, 최예태 위원장, 노익희 사무총장 모습(사진= 방현옥 기자)

최종옥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가운데 적극적으로 참여한 작가들께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며 “영화와 음악으로 한창인 한류 바람에 이제 미술도 함께해 작가들의 작품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원동력이 되는 한류미술대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환영의 인사를 했다.

이병석 대회장은 “현대의 시대적 작가정신과 작가의식이 내재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개념적인 작품보다 창의적이며 조형미가 돋보이는 현대차원의 우수작을 선정해 신인 발굴의 장으로 좋은 결과를 보여줬다 자부하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축사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최예태 상임고문은 “아놀드 J. 토인비가 일찍이 동방의 조용한 나라 코리아에서 세계문화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 말한 것처럼 한류문화가 갈수록 코스모풀리탄으로 진출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상자들의 창의력 개발은 곧 대한민국의 국력이며 힘의 가치로 탁월한 작가 육성과 함께 수상작품들의 온라인 지상전을 전개해 글로벌 지구촌을 향해 우리 한민족 고유미의 정체성을 확산하고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심사평을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인사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방현옥 기자)
행사에 참여한 인사들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방현옥 기자)

한류미술대전 국제 공모전에서는 양은숙 서양화가가 ‘뭘해도 귀여워’라는 작품으로 종합대상을 수상했으며 최희수 서양화가가 ‘Relation-2'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최우수상과 우수상, 특별상, 장려상, 특선, 입선 등 총 50명이 수상했다.

이후 한반도평화미술대축전 초대작가상 수상식에서는 도소정 작가가 작품 ‘백록담 그리고 쪽빛 천지의 꿈’으로 초대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초대 최우수작가상은 ‘Into the Memory' 작품으로 박계회 작가가 수상했다. 그 외 초대 우수작품상, 초대 우수작가상, 초대 작품상, 초대 작가상, 대회 공로상, 특별상 등에 대한 수상식을 진행했다.

  ‘LA마마’로 장려상을 수상한 최수연 화가(사진= 방현옥 기자)
  ‘LA마마’로 장려상을 수상한 최수연 화가(사진= 방현옥 기자)

한류미술대전에서 작품 ‘LA마마’로 장려상을 수상한 최수연 화가는 “작품에서 인물의 삶의 프레임을 통해 나를 포함한 타인의 삶을 타자의 시선으로 엿보고 느껴보고 공감하고자 했다”며 “훌륭하신 작가의 많은 작품 중에 제가 장려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며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K스타저널과 (사)한국언론사협회, 한류미술협회, 한류문화원에서 공동으로 추최했으며 한류미술대전 조직위원회, 한국미술문화원, 대한민국 국가미술원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저작권자 © 중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