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증여·기부 신탁 기반 자산 설계 활성화 앞장

[중앙뉴스= 박주환 기자] 우리은행이 성균관대학교와 나눔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산 설계 활성화와 공동 마케팅에 양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양기관은 ‘기부’ 니즈가 있는 고객의 생애 플랜과 자산계획에 맞춰 기부신탁 설계부터 전문적 금융 솔루션까지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원덕 우리은행장(왼쪽)과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우리은행)
이원덕 우리은행장(왼쪽)과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우리은행)

작년 출시된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는 상속·증여·기부 신탁상품과 서비스를 포괄하는 우리은행의 가족자산승계신탁 브랜드다. 특히 ‘우리 나눔신탁’의 경우 위탁자와 수탁자가 유언 대용 신탁계약을 맺고 원하는 기부처를 수익자로 지정하면 위탁자 본인 사망시 수탁자가 신탁계약에 따라 해당 기부처에 재산을 이전한다.

신탁의 최대 장점으로 꼽히는 유연한 설계를 활용하면 재산 전부를 기부할 수도 있고 재산 일부는 자녀에게 물려주고 나머지는 기부처에 기부할 수도 있다.

우리은행은 “최근 웰다잉(Well-dying)을 준비하며 사후 자산 설계에 본인의 철학을 담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객에게 보다 적합한 신탁 상품과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고자 이번 협약을 맺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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