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주니퍼네트웍스가 프라이빗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배포 및 운영을 간소화하고 오퍼레이터 경험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주니퍼 앱스트라(Juniper Apstra)’ 기능을 발표했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에는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통한 간편한 데이터 수집 및 시각화, 멀티벤더 스위치 플로우 데이터 통합, 테라폼(Terraform)을 통한 자동 프로비저닝 등 경험 최우선(experience-first) 데이터센터를 위한 최신 기술력이 반영돼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이러한 관리 기능 확대로 주니퍼의 고객은 앱스트라를 활용해 인텐트 기반 네트워킹과 데이터센터 자동화를 강화하고 프라이빗 데이터센터를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처럼 유연하고 민첩하게 운영할 수 있다는 것.

예산 제한, 전문 인력 부족, 복잡성 증가로 인해 데이터센터 운영 자동화의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인텐트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인 주니퍼 앱스트라는 멀티벤더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의 설계, 배포, 운영을 자동화하고 검증해 탁월한 가치를 제공한다. 또 지속적인 운영 예측, 분석, 문제 해결을 위한 SSOT(Single Source of Truth)를 제공한다.

주니퍼는 자사 고객과 파트너가 앱스트라의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손쉽게 텔레메트리에 대한 인텐트 기반 분석 프로브를 커스터마이즈해 네트워크 운영 가시성을 확보하고 앱스트라 4.2에 포함된 최신 데이터베이스 쿼리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간편하게 데이터를 탐색하고 시각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앱스트라의 멀티벤더 플로우 데이터는 별도 모니터링 시스템의 복잡성과 비용없이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트래픽 플로우에 대한 심층 분석과 인사이트를 위한 상세한 가시성을 제공하며 이러한 기능은 앱스트라 텔레메트리 및 분석 기능과 결합돼 멀티벤더 환경에서 문제 해결을 간소화하고 가속화해 향상된 성능 관리, 용량 계획, 비용 관리를 지원하며 보안 및 규정 준수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퍼블릭 클라우드 자동화를 위해 테라폼 IaC(Infrastructure-as-code) 플랫폼을 사용 중인 기업은 이제 앱스트라 용 테라폼을 사용해 API 프로그래밍 없이 앱스트라를 통해 구성을 데이터센터로 자동 푸시할 수 있고 테라폼과 앱스트라는 네트워크 운영을 단순화함으로써 신규 서비스 제공을 가속화하며 클라우드처럼 단순하고 민첩한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했다.

주니퍼는 “조직은 이러한 새로운 기능을 기존 앱스트라 인텐트 기반 네트워킹 기능 및 JVD(Juniper Validated Designs)와 결합해 데이터센터 아키텍처를 단순화, 표준화해 하이퍼 스케일러와 같은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다”며 “이러한 최신 기능은 강력한 인텐트 기반 네트워킹(IBN, Intent-Based Networking)과 멀티벤더 지원을 통해 앱스트라의 데이터센터 전체 수명주기 관리를 더욱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주니퍼네트웍스 만수르 카람(Mansour Karam)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은 “비즈니스 요구가 심화됨에 따라 IT 팀이 복잡성 없이 안정적으로 데이터센터를 관리할 수 있는 간편하고 직관적인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주니퍼의 목표는 자동화와 민첩성을 보장하는 사용자 친화적인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것이다. 고객은 앱스트라 최신 기능을 통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간단하게 설계, 배포, 운영하는 동시에 광범위한 IT 운영에 원활하게 결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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