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건설 시방서 질의응답‧분석 플랫폼(ConGPT) 개발
건설 현장 품질관리 및 작업 효율‧안정성 향상 기대

[중앙뉴스= 박주환 기자] 롯데건설이 산업안전 혁신 스타트업 두아즈와 함께 ‘AI기반 건설 시방서 질의응답 및 분석 플랫폼(콘(Con)GPT)’에 대한 특허를 출원(특허출원번호 : 10-2023-0137469)했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이 개발한 콘GPT는 플랫폼은 대화형 인공지능인 챗GPT와 같은 강력한 거대 언어 모델(LMM:Large Language Model) 기술에 기반을 둔다. 이 플랫폼은 건설현장의 복잡하고 다양한 시방서(공사 순서를 적은 문서)에 대한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답하며 협력사와 건설담당자들이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라고 롯데건설은 설명했다.

롯데건설이 개발한 ‘콘GPT’ 시스템 샘플 (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이 개발한 ‘콘GPT’ 시스템 샘플 (제공=롯데건설)

특히 빅데이터와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해 보다 정확한 분석과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롯데건설은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건설현장의 복잡하고 다양한 설계 기준을 빠르게 확인해 시방서 기술 검토가 가능해지며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건설현장의 품질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두아즈와의 협력을 통한 최첨단 AI기술의 적용은 건설업계의 변화를 주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건설 기술로 품질관리와 오시공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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