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숙박 및 주거시설 위탁운영 서비스 스타트업 핸디즈가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를 운영하는 브이씨엔씨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브이씨엔씨는 모빌리티 플랫폼인 ‘타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7~9인승의 승합차량을 기반으로 한 대형 택시 호출 서비스인 ‘타다 넥스트’를 주력으로 ‘이동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숙박 및 주거시설 위탁운영 서비스 스타트업 핸디즈가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를 운영하는 브이씨엔씨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제공=핸디즈)
숙박 및 주거시설 위탁운영 서비스 스타트업 핸디즈가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를 운영하는 브이씨엔씨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제공=핸디즈)

핸디즈는 “엔데믹 이후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며 그만큼 택시 호출 서비스를 찾는 투숙객이 증가했다”며 “이런 투숙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필요성을 느껴 브이씨엔씨와 손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큰 캐리어를 가지고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적합하고 타 운영사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감도 적다”며 “어반스테이 투숙객이 고객센터로 택시 호출을 요청하면 평균 10분 내외로 탑승할 수 있도록 택시 호출을 하고 있고 목적지 도착 후 고객이 카드로 직접 결제하는 방식”이라고 전했다.

양사는 이러한 시스템을 최적화해 추후 어반스테이 앱을 통해 고객이 간편하게 택시를 호출할 수 있도록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이씨엔씨 이정행 대표는 “타다의 노하우가 담긴 간편한 호출 방식과 편안한 이동 경험으로 어반스테이와 투숙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핸디즈 정승호 대표는 “다양한 관광객이 방문하는 만큼 컨시어지 서비스의 일환으로 준비하게 됐다. 어반스테이의 비대면 서비스와 타다의 운영 방식이 매우 적합하고 안정적이라 업무 협약을 맺게 됐다. 투숙객이 어반스테이를 이용하고 체크아웃 하고 돌아가는 그 순간까지 즐거운 경험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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