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화유산답사기‧국토박물관 순례‧소설Y 시리즈’ 등 인기 도서 19종 공개

[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종합출판사 창비와 첫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고 30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는 창비와 첫 콘텐츠 공급 계약을 통해 지난해 12월 유홍준 교수의 대한민국 유물·유적 답사기 시리즈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7권’과 답사기에서 담아내지 못한 우리 역사의 진수를 담은 신간 도서 ‘국토박물관 순례 1~2권’ 등 총 9권을 공개했다.

밀리의 서재 창비 도서 (제공=밀리의 서재)
밀리의 서재 창비 도서 (제공=밀리의 서재)

지난 23일에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세대를 뛰어넘어 공감할 수 있는 창비의 영어덜트 ‘소설Y’ 시리즈 10권을 공개한바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창비 도서를 접한 밀리의 서재 회원들은 “기다리던 책을 밀리의 서재에서 볼 수 있어 행복하다”, “밀리의 서재는 책 구독 서비스의 ‘넷플릭스’같다” 등의 호평을 남기며 밀리의 서재와 창비의 만남에 만족과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어 밀리의 서재는 부커스와 학습 만화의 끝판왕 ‘Why? 시리즈’ 전자책 공급을 위한 제휴를 체결하며 Why? 시리즈 전권 316종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Why? 시리즈는 과학, 수학, 역사 등 어려운 학술적 내용을 아이들의 눈높이로 쉽게 풀어낸 초등 학습 만화로 2001년 출간 이후 누적 판매 부수 8600만부를 기록한 초대형 베스트셀러다. 최근에는 뉴미디어 시대에 맞춰 크리에이터, 메타버스 등 다양한 분야로 그 내용을 확장하고 있다.

이성호 밀리의 서재 콘텐츠사업본부 본부장은 “밀리의 서재에서 다양한 분야의 양서를 보유한 창비 도서와 인기 학습만화 Why? 시리즈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출판사와 꾸준한 협력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한편 밀리의 서재 회원들이 원하는 모든 책을 밀리에서 언제, 어디서든 만나볼 수 있게 베스트셀러 확보 속도를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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