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넷앱이 최근 고객의 단순성, 비용 절감, 보안 및 지속가능성을 촉진하기 위해 여러 혁신적인 포트폴리오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넷앱은 20일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넷앱 인사이트 2023(INSIGHT 2023)에서 발표한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과 AI 및 보안 인프라 향상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넷앱은 자사의 포트폴리오 업데이트 발표를 소개하며 복잡한 IT 환경 속에서 끊임 없이 확장하고 있는 데이터 관리의 중요성과 기업들이 자사의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넷앱 강연식 전무(왼쪽)와 김백수 대표(오른쪽) (제공=한국넷앱)
한국 넷앱 강연식 전무(왼쪽)와 김백수 대표(오른쪽) (제공=한국넷앱)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국내 스토리지 시장의 연평균성장률은 2024년에서 2028년까지 4.73%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8년에는 그 규모가 약 1조684억원(약 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사실상 기업들은 운영 비용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면서 새로운 기술을 계속해서 수용해야 하는 압박과 보안 위협으로 가득 찬 복잡한 IT 환경에 직면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김백수 한국넷앱 대표는 “넷앱은 지난 수년간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방대한 데이터 관리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쌓아왔다”며 “디지털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기업이 먼저 리더가 돼야 한다. 국내 기업들은 점점 더 복잡해지는 기술 환경을 헤쳐나가기 위해 인텔리전트 데이터 인프라스트럭처를 필수로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AI에 대한 준비가 잘 돼 있는 국가 중 하나로 계속해서 디지털 전환에 힘쓰고 있다. 최근 정부는 올해 전년대비 15.8% 증가한 약 1조2001억원(약 8억9800만달러)을 AI 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오늘날 기업들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AI 이니셔티브(initiative)를 통해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 하지만 5단계에 걸친 파이프라인에 각기 다른 방대한 양의 데이터들이 산재된 상황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는 것은 쉽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넷앱은 고성능 올 플래시 및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통해 기업들이 최신 데이터 레이크 환경을 구축하고 AI를 가속화 하도록 지원해 데이터 운영의 복잡성을 낮춘다고 밝혔다.

넷앱은 진정한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3대 퍼블릭 클라우드 모두에 통합되는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지속해서 구축하고 있다며 구글 클라우드 넷앱 볼륨(Google Cloud NetApp Volume)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클라우드 내에서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의 혁신을 지원하고 있고 국내에서 애저 VM웨어 솔루션용 애저 넷앱 파일스(Azure NetApp Files) 데이터 저장소의 운영을 지원하며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고 했다.

또 넷앱은 AFF, ASA 및 FAS를 비롯한 모든 온프레미스 온탭 기반 스토리지 시스템에서 랜섬웨어 복구 개런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그 범위를 확장해 기업이 자사 및 데이터를 보호하도록 돕고 있다며 해당 개런티를 통해 넷앱은 랜섬웨어 공격시 스냅샷 데이터 복구를 지원하고 자사 또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통해 데이터 사본을 복구할 수 없는 경우 보상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김백수 한국넷앱 대표는 “넷앱은 최근 발표한 포트폴리오 업데이트를 통해 데이터 관리의 혁신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넷앱은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의 가치를 최대한 활용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해 목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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