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된 데이터 인프라‧거버넌스 위험‧보안 문제 등 AI 구축 지연 해소

[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클라우데라가 기업의 데이터 경험을 혁신하는 차세대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공개했다.

클라우데라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미국 기업 53%가 생성형 AI 기술을 사용하며 3분의 1 이상(36%)이 2024년 잠재적 구축을 위해 AI를 학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의 경우 63%의 기업이 프로젝트 관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AI를 꼽았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분산된 데이터 인프라, 거버넌스 위험, 보안 문제 등으로 인해 데이터에 접근하거나 데이터로부터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AI 구축이 지연되고 있다.

(제공=클라우데라)
(제공=클라우데라)

이에 클라우데라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용 아파치 아이스버그를 제공, 기업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용 AI 배포를 빠르게 확장해 더 큰 데이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파치 아이스버그는 방대한 데이터 분석 테이블을 위한 오픈소스다. 이 컴포넌트를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적용하면 기업은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모두에 존재하는 방대한 양의 필수적인 데이터에 AI를 적용, 궁극적으로 새로운 사용 사례를 창출할 수 있다.

또 클라우데라는 이제 완전히 분리된 대규모 언어 모델 (LLM) 구축을 진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고객에게 향상된 보안과 데이터 프라이버시는 물론 더 나은 성능과 운영 비용 절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클라우데라는 비즈니스 연속성 향상과 끊김 최소화를 위한 제로 다운타임 업그레이드(ZDU)와 전송 레이어 보안(TLS) 1.2와 같은 보안 강화, 쿼터‧스냅샷‧재해 복구 개선 사항과 같은 새로운 아파치 오존 기능으로 최신 워크로드의 막대한 데이터 소비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더 낮은 비용으로 훨씬 더 큰 확장성 제공, 호환성‧유연성 향상을 위해 파이썬 3.10‧RHEL 9.1‧RHEL 8.98 FIPS‧SLES 15 SP4‧오라클 8.8‧JDK 17 등 통합 지원 확대 등의 고객 기반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할 플랫폼에 대한 추가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클라우데라 최고제품책임자(CPO) 딥토 차크라바티(Dipto Chakravarty)는 “클라우데라의 사명은 고객이 어디서나 복잡한 데이터를 AI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쉽게 실행할 수 있는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분석과 AI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차세대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은 필수적인 데이터를 변환하고 혁신적인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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