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박주환 기자]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인포빕이 넥슨에 이메일 API와 전송 서비스를 제공해 이메일 반송률과 전송률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마비노기 등 핵심 IP와 45종 이상의 게임 콘텐츠를 190여개 국가, 19억명의 글로벌 이용자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넥슨은 방대한 고객 커뮤니케이션 효율성 개선을 위해 인포빕 HTTP API를 활용해 수천만개의 이메일 메시지를 빠르게 처리하고 다양한 내부 서비스와 쉽게 통합해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안전성과 유연성, 확장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제공=인포빕)
(제공=인포빕)

넥슨이 도입한 인포빕 HTTP API는 대량 이메일을 높은 전송률로 송신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존 사내 SMTP(단순 전자우편 전송 규약)에서는 달성하기 어려운 이메일 발신자 평판 개선과 전송률 향상을 지원한다. 더불어 인포빕의 전송률 전문가와의 맞춤형 도메인, IP 전략 컨설팅, 온보딩 안내와 맞춤형 도메인 워밍업 계획, 선제적 전송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세분화된 리포트와 성능 분석은 송신 목적에 따라 최적화할 수 있다.

2주 만에 전환을 모두 완료한 넥슨은 이메일 반송률을 기존 10.66%에서 1.14%로 낮춰 약 89% 개선된 결과를 얻었으며 이메일 전송률 또한 기존 89.34%에서 98.86%까지 끌어올렸다.

심승용 넥슨코리아 부장은 “전세계 수천만명의 고객에게 보내는 홍보나 정보 제공 이메일은 적시에 안정적으로 전달돼야 한다. 고객이 정보를 전달받지 못하면 더 많은 고객 문의로 이어지기 때문”이라며 “인포빕의 선제적 전송 지원 서비스 덕분에 전송률과 발신자 평판이 향상됐다. 인포빕 API로 이메일을 전송해 비용을 절감하고 전략적으로 운영 인력을 재배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성경식 인포빕 한국 지사장은 “높은 이메일 발신자 평판을 유지해야 브랜드 서비스에 영향이 가기 전에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인포빕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도메인으로 전송된 넥슨 이메일의 반송률 증가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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