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 신현지 기자] 김수현·김지원의 ‘눈물의 여왕‘이 방송 3주 만에 통합 콘텐츠 랭킹 1위에 올랐다.

(사진=키노라이츠)
(사진=키노라이츠)

키노라이츠의 3월 4주차 통합 콘텐츠 랭킹 공개에 따르면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지난주 2위에서 1위로 올랐다. 눈물의 여왕은 배우 김수현과 김지원이 3년 차 부부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방영 3주 만에 최고 14%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위는 올해 첫 천만 영화가 된 ‘파묘’가 차지했다. ‘파묘’는 거액의 이장 의뢰를 받은 무당, 장의사, 풍수사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2월 22일 개봉 후 약 1개월만에 천만 관객을 불러모았다. 이와 더불어 관객의 선호도를 나타내는 키노라이츠 신호등 평점 역시 100% 중 93%대를 유지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3위는 지난 15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이다. 이 작품은 동명의 웹툰 원작으로, 의문의 사고로 닭강정이 되어 버린 ‘민아’를 구하기 위해 그의 아빠이자 ‘모든기계’ 사장 최선만과 민아를 짝사랑하는 인턴사원 고백중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4위에는 교실에서 벌어지는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이 자리했다. 피라미드 게임은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언니 장다아, 넷플릭스 '솔로지옥' 으로 얼굴을 알린 신슬기 등 신인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어 5위는 넷플릭스 시리즈 ‘삼체’가 차지했다. ‘삼체’는 소설 원작의 SF 시리즈로, 1960년대 중국을 배경으로 저명한 과학자 다섯 명이 거대한 위협에 맞닥뜨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밖에 2021년 개봉한 SF 영화 ‘듄’, 3월 18일부터 방영 중인 KBS 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남주와 차은우 주연 드라마 ‘원더풀 월드’, 동명의 라이트 노벨 원작 판타지 영화 ‘나의 행복한 결혼’,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솔로)’가 6위부터 1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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