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오토메이션,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 발표

[중앙뉴스= 이광재 기자] 로크웰오토메이션이 제9차 연례 ‘스마트 제조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글로벌 연구는 주요 17개 제조국에서 1500개 이상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보고서는 복원력 구축, 품질 개선, 인력 잠재력 극대화 및 지속 가능한 성장 촉진을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Rockwell Automation's 9th annual State of Smart Manufacturing Report(Graphic: Business Wire) (제공=로크웰오토메이션)
Rockwell Automation's 9th annual State of Smart Manufacturing Report(Graphic: Business Wire) (제공=로크웰오토메이션)

로크웰오토메이션 수석 부사장겸 최고 기술 책임자(CTO) 시릴 퍼두캣(Cyril Perducat)은 “숙련된 인력은 성공적인 제조 운영의 초석이지만 인력 유치, 관리 및 유지가 아직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술만이 해답이 아니다. 제조업체는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변화하는 조직 문화의 핵심 부분으로 신기술을 수용하고 비즈니스를 발전시키는 기술/근로자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일에 인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AI는 제조업체가 가장 큰 비즈니스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믿는 최고의 기능으로 평가되고 있었다. 제조업체의 83%는 올해 생성형 AI를 운영에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제조업체의 95%가 스마트 제조 기술을 사용하거나 평가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84%에서 11%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제조업체의 94%는 스마트 제조 기술 채택으로 인해 인력을 유지하거나 늘릴 계획이며 인력을 새로운 직무 또는 다른 직무로 재배치하거나 더 많은 인력을 고용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제조업체에 있어서 인력 관련 가장 큰 장애물은 변화 관리였다. 제조업체는 기존 스마트 제조 기술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가장 긍정적인 결과로 2년 연속 ‘품질 개선’을 꼽았다. 또 ‘품질 관리’는 올해 AI/머신러닝 사용 사례의 1위로 선정됐다.

사이버 보안은 올해 제조업체의 상위 5가지 외부 위험 중 하나로 최초로 선정되며 전체 3위를 차지했으며 에너지 관리는 제조업체의 지속 가능성/ESG 프로그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LNS리서치 수석 분석가 앨리슨 쿤(Allison Kuhn)은 “2019년 인력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며 “어려운 제조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려면 지속 가능한 인력 전략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두 업체들은 이러한 새로운 현실을 수용하고 전 직원 경험, 서번트 리더십, 연관 일선 근무자(Connected Frontline Workforce, CFW) 애플리케이션의 3가지 필수 사항에 중점을 두면서 인재 확보 전쟁에서 승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조업체는 계속해서 인력, 프로세스, 기술을 결합해 장기적인 비즈니스 성장과 회복력을 강화해야 하는 중대한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 분야의 선도 업체 중 약 1/3은 내년에 조직이 직면한 가장 큰 장애물로 ‘기술과 인재를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대응하는 것’과 ‘인력과 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꼽았다.

제조업체는 기술과 인재를 비즈니스 목표에 맞게 조정하기 위한 맞춤형 솔루션과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관련 산업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파트너를 선정해 이러한 과제를 극복할 수 있다.

퍼두캣 CTO는 “로크웰오토메이션은 심층적인 업계 전문성과 탁월한 파트너네트워크(PartnerNetwork)를 결합해 선도적인 글로벌 제조업체에 자문을 제공하고 안내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있다. 오로지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전념하는 기업인 로크웰오토메이션은 기업이 여정의 모든 단계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약속과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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