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 간의 재정관리협의체(PEMNA)가 7~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발족 국제회의를 통해 공식 출범한다.

PEMNA(Public Expenditure Management Network for Asia)는 아시아·태평양 국가들 간 재정제도, 정책, 경험 등을 공유하고 고위·실무급 간의 교류와 협력을 목적으로 하는 아·태 지역 최초의 재정관련 논의기구다.

PEMNA에는 한국·중국·일본, 호주·뉴질랜드, 아세안(ASEAN) 10개국 등 아·태지역 국가들과 세계은행(W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들이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WB, 호주와 함께 공동발족국으로 협의체 논의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왔다.

김동연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이번 발족 국제회의에서 PEMNA의 운영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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