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부포털, ‘빅데이터로 본 대한민국’·‘국민공감’·‘소셜뉴스’ 등 콘텐츠 신설

# 사례1 (아르바이트) 방학중 아르바이트가 증가하고 있는데, 실제 ‘방학’과 관련하여 ‘아르바이트’가 주요 키워드로 분석되고, 이는 생활비나 학자금 마련, 사회경험 쌓기 등을 위한 것으로 나타남. 청소년의 경우, 법정 최저임금을 못 받는 경우가 있어 구직시 유의사항이나 피해발생시 구제방법 등을 인지할 필요가 있음

# 사례2 (비타민) ‘비타민’이나 ‘영양제’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건강’ 관련 주요 키워드로 분석됨. 특히, 가장 열심히 챙겨먹는 사람이 ‘아기’와 ‘어린이’인 것으로 나타나 어머니들의 관심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음. 이와 함께, 해외구매 등도 증가하고 있어 구입·복용시 과다섭취, 부작용 등에 주의할 필요가 있음

# 사례3 (식중독) 여름의 불청객인 ‘식중독’ 관련 소셜미디어 분석에서 연관어 1위는 ‘예방’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바이러스’, ‘전염병’ 등도 상위를 차지하며 식중독에 대한 국민들의 두려움도 큰 것으로 파악되어, 막연한 상식보다는 보다 자세한 정보와 가이드가 필요

⇒ (관련 정부사이트)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보건복지부의 ‘건강인’, 식약청의 ‘식중독예방대국민홍보사이트’ 등

행정안전부는 정부에서 국민들에게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한민국 정부포털(http://www.korea.go.kr)'의 콘텐츠를 이용자 중심으로 확충·신설하여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정부포털‘은 정부內의 네이버·다음 등과 역할을 하는 정보검색 종합포털로서, 이번에 신설된 주요 콘텐츠로는 ‘빅데이터로 본 대한민국’, ‘국민공감’, 그리고, ‘소셜뉴스’ 등이 있다.

① ‘빅데이터로 본 대한민국‘ 

SNS·블로그 등 소셜미디어 상에서 표현되는 국민들의 관심사항이나 주요 트렌드에 대한 분석정보를 제공하고, 아울러, 분석된 정보와 관련하여 정부기관에서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관련된 정보 서비스를 함께 안내해 준다.

예를 들어, 실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비타민, 식중독  등의 생활주제에 대하여 국민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눈 담론, 게시물 등의 대용량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유익한 정보를 알려주고, 이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식약청,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의 관련 정부사이트를 소개한다.

* 소셜미디어 분석도구를 사용하여 소셜미디어가 등장한 지난 3-4년 동안의 국민들의 관심사나 트렌드를 개략적으로 파악

② ‘국민공감’

국민생활, 기업활동 등과 밀접한 정부의 정책이나 서비스를 애니메이션, 인포그래픽스(정보를 그림 등으로 시각화한 자료) 등 멀티미디어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콘텐츠이다.

날씨정보(기상청서비스 100배 즐기기), 에너지 절약(절전愛 빠지다), 생활안전(SOS 국민안심서비스) 등의 주요내용이나 핵심메시지를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재미있고 생동감있게 설명해 준다.

③ ‘소셜뉴스’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 채널 상에서 각 정부기관에서 실시간으로 게재하는 최신 뉴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한 코너로, 대부분의 소셜뉴스가 트위터 중심으로 구성된 데에 비해, 정부포털 소셜뉴스는 페이스북까지 연계하여 보다 다이나믹하게 정부의 정보나 반응을 보여준다.

이와 같이, 수용자 중심의 콘텐츠가 강화된 ‘대한민국 정부포털’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각 정부기관에서 운영하는 약 2만 3천개의 웹사이트와 연계하여, 이들 기관에서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민원, 복지, 문화·교육 등의 정보를 간단한 키워드 검색을 통해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교통정보, 건강정보, 부동산정보 등 국민들의 관심분야별로 각 정부기관의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모아서 제공하는 ‘테마별 서비스’, 그리고, 학생(교육정보·자원봉사 등), 직장인(경력개발·자동차면허 등), 신혼부부(임신출산·내집마련 등) 등 이용자 계층별로 구분한 맞춤형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등 정부포털 자체 SNS(서비스명 : 펀통이)와 블로그, 모바일을 통해서도 정부포털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황서종 추진단장은 “국민들이 보다 유익하고 더 편리하게 정부포털의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으며, 특히, 빅데이터 시대에 국민들의 정보욕구를 충족해주고 관련 정부서비스를 안내하는데 의의가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정부포털’이 국민들이 공감하고 소통하며, 모든 정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이 되도록 하여, 명실공히 전자정부 서비스의 관문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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