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어제 봉하마을에 내려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데 이어서 오늘 김영삼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다.

박 후보가 후보당선 직후 첫 일정으로 세분의 전 대통령과 영부인을 예방한 것은 정파와 이념을 초월해서 전직 대통령들의 공적을 인정하고,

대한민국 발전에 각각 다른 길을 걸어왔던 산업화와 민주화의 만남을 통해서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서 대한민국이 한 단계 도약, 국민이 행복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 국민대통합이 필요하다는 박 후보의 인식과 이에 따른 실천은 역사와 시대에 대한 진지한 성찰에서 비롯됐다는 말씀을 드린다.

우리사회는 그동안 보수와 진보라는 진영논리에 갇혀서, 어떤 사안이든 정치적 사회적 합의도 어렵고 대립과 갈등, 반목으로 국력을 낭비하고 한발짝도 전진하기가 매우 힘들었다.

국민대통합은 대한민국을 이끌 지도자로서 꼭 해야 할 일이고, 어떤 주자들보다도 먼저 실천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 후보는 앞으로도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서 강조한 국민대통합과 평소 소신인 ‘100% 대한민국 실현’을 위해 실천적 행보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 라고 홍일표 대변인이 현안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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