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 회장, 사실상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 총재 추대-

제 6차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World Scout Parliamentary Union) 총회가 내년 11월 1일~4일 서울에서 개최된다.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은 10월 27일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하고 있는 세계스카우트연맹
(World Scout Bureau)본부에서 회의를 갖고 △내년도 총회 개최지를 서울로 하고 △세계스카우트의원 연맹 사무국(現 폴란드 바르샤바 위치)을 한국으로 이전키로 최종 결정했다.

또, 이번 회의에서 내년도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WSPU)총회 준비를 위해 정의화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회장을 WSPU 총재권한대행으로 임시 추대하고, 내년 총회에서 정식 선출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정의화 의원은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의 실질적인 새 총재로서, 2010년 제 6차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 총회에서 정식 선출될 새 이사회 구성 및 WSPU 활동을 주도하게 됐다.

WSPU 총재권한대행에 추대된 정의화 의원은 이번 회의에서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라는 주제를 가지고 총회를 개최 한다.

세계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입법 활동과 인류 평화를 위한 청소년 지원 유엔새천년개발목표 (MDGs:Millenium Development Goals)에 의거하여 세계 각국과의 입법교류를 통한 청소년 지원 세계스카우트연맹에 가입되어 있는 세계 160여개 회원국들이 모두 세계스카우트 의원연맹에 가입하고(現 90개국 가입), 각국에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을 창설하여 청소년을 위한 적극적인 의원외교활동 전개 IPU(국제의원연맹) 및 UN과의 점진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한 국제의원단체로써 역할 등 5가지 사항을 제안하고, 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 대표단(부회장: 김춘진의원, 감사: 이주영의원, 이사: 윤상현의원)은 11월 23일(월) 영국의회를 방문해 Stephen Pond하원의원(노동당)및 Bob Russell하원의원(자유민주당), 영국스카우트연맹 총재단과 함께 면담을 가진데 이어, 24일(화) 체코의회를 방문하여 Petr Bratsky 하원의원, Pavel Eybert 상원의원, Karel Sebek 상원의원 및 체코스카우트연맹 총재단과 면담을 통해 내년 총회에 양국의 참여와 함께 WUSP에서의 적극적 활동을 약속 받았다.

이어 26일(목) 세르비아의회를 찾아 의회 부의장(Hon.Navakovic), 청소년체육위원회 위원장(Hon.Vuckovic), 한-세 의원친선협의장(Hon.Lazic,외교위), 청소년 체육위 소속의원 3명, 세르비아스카우트연맹 총재(Mr.Petkovic)및 사무총장, 그리고 의회 외교위원장(Hon.Micunovic)과 면담을 가졌다.

특히, 국내 정치일정으로 이날 뒤늦게 대표단에 합류한 정의화 의원은 세르비아측에 자국 의회 내에 국회스카우트의원연맹 창설 및 내년 총회 참석을 요청하였고,이에 대해 세르비아측은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은 1991년 대한민국 국회 주도로 창설됐고, 현재 약 90여개 회원국이 3년마다 정기총회를 통해서 세계청소년지원을 위한 입법 교류 및 정책개발을 위한 회의를 가진다. 2006년 세네갈에서 개최되기로 하였던 제 5차 세계스카우트의원 연맹 총회가 취소된 이후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은 한동안 활동이 주춤했으나 창립주도국 인 대한민국에서 다시 총회를 개최함으로써 재도약을 꿈꾸게 됐다.

특히, 이번에 정의화 의원이 사실상 총재에 추대되고,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 사무국이 한국으로 이전됨으로써 대한민국이 세계의원연맹을 주도해 의원외교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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