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대의 예금 금리 시대를 맞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주는 주택청약종합저축 등에 고객들이 몰리고 있다.

연 3% 상품마저 찾기 어려운데 비해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경우 2년 이상 예치할 경우 연 4.0%의 금리를 보장한다.

1년만 넣어두어도 금리가 연 3%이다.

4월 한달 동안 이 상품에는 1조원이 넘는 돈이 몰려, 잔액이 22조 2천억원으로 늘었고 한달 새 늘어난 계좌 수만 57만개에 달할 정도이다.

월 최대 5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지만, 최대 1천500만원을 한꺼번에 넣고서도 적금을 계속 부을 수 있어 직장인 재테크의 최고 인기상품으로 떠올랐다.

스마트폰 뱅킹을 이용한 상품들도 연 3%대의 금리를 제공하는 등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준다.

지점 직원들의 인건비가 필요 없어 은행으로서도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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