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사장 최계운)는 세계 최초로 수자원분야 사업연속성관리(이하 BCM,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국제인증(ISO22301)을 획득하고, 2013. 11. 28(목) 노르웨이 DNV인증원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 세계 3대 인증기관 : DNV(Det Norske Veritas, 노르웨이), SGS(Society of General Suveillance, 스위스), BV(Bureau Veritas, 프랑스)
- 기준 : 글로벌 매출 및 인증서 발행수(고객수)

ISO22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2012년 5월 제정한 BCM에 관한 국제표준이며, 재해나 재난 발생시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핵심 업무를 복구해 경영활동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검증받는 것으로 국내에는 KT, 한화생명 등 7개 기관만 인증을 획득하였다.

K-water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위기관리체계(KRM, K-water Risk Management)를 기반으로, 올해 6월부터 주요서비스 분야인 수자원사업(용담댐)과 수도사업(청주정수장) 현장에 BCM을 시범도입하고, 세계 3대 인증기관 중 하나인 DNV인증원의 엄격한 인증절차를 거쳐 인증서를 받은 것이다.

K-water는 BCM 도입에 앞서 2007년부터 기업 고유의 위험과 위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사적 리스크관리체계(ERM, Enterprise Risk Management)를 공공기관 중 선도적으로 구축하고, 지속적인 고도화를 추진해왔으며, 이번 국제인증은 기존 ERM의 위험 및 위기관리를 넘어 사업연속성관리까지 성공적으로 추진한 국내 최초의 사례이다.

이번 인증으로 K-water는 재난관리 전 과정(리스크 사전예방-위기발생 신속대응-주요업무 복구 및 재개)에 대한 통합대응 플랫폼을 구비하게 되었다.

김자겸 K-water 사업기획실장은, “이번 BCM 국제인증 획득은 공사의 수자원관리 안정성을 대내외로 인정받은 것이다.”며 “앞으로 재난관리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중단 없는 대국민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 / 신영수 기자 / youngsu49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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