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산업기술박물관 건립, 테크노산업단지 조성"

내년에 역점적으로 추진할 시정 10대 핵심과제가 확정됐다.

울산시는 시정역량을 결집하여 역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2014년도 시정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정 10대 과제는 ▲국립 산업기술박물관 건립추진 ▲동북아 오일허브 조성사업 본격 추진 ▲전국 최고의 하수처리시스템 구축 완료 ▲테크노(지식기반형 첨단산업)산업단지 조성 ▲울산 생태관광 활성화 추진 ▲최신 IT기능을 활용한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 ▲혁신도시 공공기관 본격이전 및 정주여건 조성 ▲시민 행복을 여는 맞춤형 복지도시 울산 구현 ▲울산야구장 준공 및 프로경기 유치 ▲울산시립미술관 건립 등이다.

과제별 주요 특징과 선정배경을 보면 ‘국립산업기술박물관 건립’은 울산 지역 대선공약 1호 사업으로 지역의 현장성, 역사성, 파급효과 등을 감안할 때 시정역량을 결집하여 반드시 유치해야 할 사업이다.

 "동북아 오일허브조성사업 본격 추진"은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동북아 석유물류시장선점하고, 국가에너지 안보 및 울산의 장기발전과 성장 동력을 창출할 사업이다.

전국 최고의 하수처리시스템 구축 완료는 울산의 기초환경시설 100년 대계를 완성하고, 수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이용을 위한 핵심사업이다.

테크노(지식기반형 첨단산업)산업단지는 생산과 연구가 융합된 첨단산업 단지로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기반시설로 가치가 있다.

울산 생태관광 활성화 추진은 생명의 강으로 부활한 태화강 성공사례의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생태환경을 관광자원화하여 브랜드가치와 도시이미지 향상을 도모할 목적이다.

최신 IT기능을 활용한 대중교통서비스 향상은 시민안전과 이용편의 등을 제공하는 수요자 맞춤형 고품격 대중교통 서비스사업으로, 세계 최초로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능을 이용한 모바일 후불 교통카드 서비스와 시내버스 도착정보 및 택시안심귀가 서비스 그리고 울산버스정보 앱 등 생활밀착형 대중교통 서비스 등을 본격 제공한다.

혁신도시 공공기관 본격이전 및 정주여건 조성은 2014년도에 공공기관 이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이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각종 이주지원 서비스와 정주여건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민 행복을 여는 맞춤형 복지도시 울산구현은 저출산․고령화 사회구조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할 목적이다.

울산야구장 준공 및 프로경기 유치는 부족한 체육인 울산시립미술관 건립은 21세기 문화경쟁 시대에 대비한 문화도시 인프라 확충의 대표사업으로써의 상징성이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선정된 10대 핵심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필요시 다른 사업에 우선하여 예산 등을 배정하고, 관계기관, 시민단체 등 범시민적인 역량을 모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라 확충과 함께 프로 및 실업팀 경기유치로 지역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뉴스/박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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